부츠라고 하면 겨울에만 신는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봄/가을 시즌에도 편안하고 조화롭게 착용할 수 있는 부츠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MONE. 의 향후 새로운 시즌의 옷 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글로시함이 강조된 복스 가죽을 선택하여 제작하였으며,
자재 하나하나 편안함과 내구성에 문제가 없도록 신경써 제작하였습니다.
Winona 부츠는 여유있는 부츠 통과 동글한 라운드 토로 인해 편안함이 강조된 미드 부츠입니다.
외피는 고급 소가죽에 속하는 복스레더,
내피는 보다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돈피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과 내구성 그리고 편안함을 모두 고려하였습니다.
복스가죽의 특성상 조직감이 촘촘한 텍스쳐로 이루어져 내구성이 보다 강하다보니 다소 뻣뻣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무게감이 가볍고 편안하며, 열처리를 통한 광택과 주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쿠션감이 있는 중창을 사용하여 오래 착용해도 피로도가 적게 느껴지도록 하였으며,
신발의 쉐잎이 잘 유지됩니다. (아웃솔-고무창, 미드솔-EVA스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착용시에 생각보다 가죽의 두께감과 단단한 소재감이 느껴져
장화를 신은 듯한 느낌과 유사한 측면을 가지지만 무게감이 가볍고 편안하며,
부츠 통을 여유있게 제작하여 지퍼 디테일 없이도 신고 벗기에 편안함을 선사합니다.